남자들의 로망 중 하나가 멋있는 스포츠카를 끌고 미모의 여성과 함께 해변도로를 거침없이 달리게 아닐까요? 그런 생각을 하다 이번에는 자동차에 대해 SNS분석을 해보았습니다.
국내 자동차 업체 중 가장 활발히 SNS 활동 중인 기아자동차에 대해 키워드 분석, 노출도 정도를 알아내어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한번 살펴 보았습니다.
그리고 기아자동차는 글로벌 회사이다 보니 국내 SNS 컨텐츠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에 대해 발생되는 컨텐츠도 같이 분석 하였습니다.
먼저 약 10일 동안 발생된 트윗에 대해 분석했는데요, 데이터 양이 엄청나더군요. 약 20만건 이상의 데이터가 수집되었습니다. 먼저 기아자동차 관련하여 키워드를 추출 해보았습니다.
여러 키워드가 추출 되었네요~ 음.. 근데 Hamster라는 키워드가 눈에 띄는데요. 아! 기아자동차의 쏘울CF에 Hamster가 출현했군요! 게다가 Wanna Buy라는 키워드도 보이네요. 단순히 키워드를 통해 보면 CF에 대한 효과가 상당히 좋았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먼저 무슨 CF인지 동영상을 한번 볼까요~?
햄스터의 셔플댄스가 무지 귀엽네요~ 그럼 정말 이 광고 효과로 인해 고객들의 소비심리를 이끌어 냈을까요? 한번 Wanna Buy라는 키워드로 직접 SNS글을 검색 해보겠습니다.
이런 “기아CF는 나를 햄스터를 사고 싶게 한다. 하지만 차는 아니다” 라는 트윗이 굉장히 많이 올라왔네요. 트위터에서 영향력자인 @fun******, @ItsA****** 가 광고에 나오는 햄스터는 사고 싶지만 차는 사고 싶지 않다는 트윗을 올려 2일만에 약 500건 이상 RT되었고, 이를 통해 해외에서 디자인은 좋아졌지만 아직 기아자동차 성능에 대한 의구심을 갖는 평이 존재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그럼 이번에는 기아자동차 모델 별로 노출도가 어떨까요? 노출도는 곧 사람들의 반응, 사람들의 관심정도와 같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데이터 수집 당시 프라이드가 곧 출시되는 시점 이여서 국내에서 프라이드에 대한 노출도가 상당히 높네요. 해외에서는 햄스터CF(?) 때문에 쏘울에 대한 노출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이네요.
그렇다면, 한번 새로 출시되는 프라이드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살펴볼까요?
위의 분석 결과를 통해 4가지의 시사점을 찾을 수 있겠네요.
-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시 티켓 이벤트를 통해 큰 노출효과를 보았으며, New-프라이드에 대한 이미지가 “멋지다”, “이쁘다”, “젊다” 라고 생각함
- 스타일리쉬한 외형과 국내 유명가수 카라와 함께하는 프로모션이 매우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평가함
- New-프라이드에 대한 새로운 디자인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음
- 하지만 디젤 프라이드가 출시되지 않은 점에 대한 다소 아쉬워 하는 고객들이 몇몇 존재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아자동차에 대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분석해 보았는데, 상당히 흥미롭네요. 단순히 이야기가 많이 퍼져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내용이 퍼져나가는지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주네요. 기업들은 SNS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정말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항상 촉을 세워야되겠습니다.
-Post by Namyoun @Nambong84 팔로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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