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나타난 스타들
많은 연예인들이 팬들과 함께 소셜 미디어 내에서 소통하고, 자기의 생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팬들은 자기가 평소에 좋아하는 연예인과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마치 친구가 된 것처럼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죠.
현재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는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소셜 미디어는 무엇이라고 해야 할까요?
나.데.다의 더블유가 본 소셜 미디어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로, 친구나 가족, 지인, 회사나 학교에서의 선후배 등등 사회적인 인간 관계를 인터넷 공간으로 가져온 것으로 사람사이의 관계 맺기를 지원하는 서비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둘째로는,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 등 나를 표현하고 나를 누군가에게 알리기 위한 도구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셋째로는, 나 이외의 타인들의 생각이나 경험 등을 알 수 있는 일종의 스토킹(?)이 가능한 도구가 아닐까 합니다. 두번째 이유와 이어지는 것일 수도 있지만, 자기 생각이나 경험을 알리기 원하는 누구라면, 그 사람에 대해서는 평소의 생각이나 경험 등을 자유롭게 알 수 있으니깐요.
소셜 미디어는 결국 미디어의 진화이다.
미디어는 계속적으로 진화되어 왔습니다.
과거의 매스 미디어라고 일컬어지는 TV, 라디오, 신문이나 잡지 등 매스 미디어에서 인터넷 미디어인 포털 사이트, 배너, 이메일 등까지 말이지요.
하지만, 지금은 소셜 미디어라는 새로운 미디어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유투브 등 그 종류도 참 많습니다.
미디어가 진화되면서 가진 가장 큰 차이점은 메시지나 컨텐츠를 만드는 주체가 누구냐는 것 입니다. 매스 미디어에서는 특정 몇몇만이 그것을 만들었을 뿐 입니다. 사람들은 몇몇이 만든 것을 보고, 읽었을 뿐이지요. 인터넷 미디어에서도 이와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매스 미디어보다는 좀
더 많았을 뿐, 대부분이 푸시된 정보만을 보았을 뿐입니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로 진화되면서 이는 완전히 바뀌어 버렸습니다. 지금 당장 내가 한 말이 이슈화가 될 수 있으며, 단 한사람이 한 이야기가 기업 이미지 전체를 바꿔버릴 수 있는 일이 가능해 졌습니다. 실제 이러한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더 이상 미디어를 통제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이 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을 통제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지요.
앞으로 미디어는 어떻게 또 바뀔 지 모릅니다. 지금은 사람이 정보를 생산하지만, 나중에는 사물 또한 스스로 정보를 생산해 낼 수도 있으니까요. 정보의 주체는 점점 더 다양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사람들은 왜 소셜 미디어를 사용할까요?
지금은 약간 시들해진 싸이월드도 그렇고, 현재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소셜 미디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만 바뀌었을 뿐 사람들은 끊임없이 이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더블유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사람들은 보여주기를 좋아하고, 엿보기를 좋아하며,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보거나 듣고 싶어하고, 무언가 남기고 싶어한다 라고요.
작가나 기자 같이 평소 자기 생각이나 글을 쓸 수 있는 사람들처럼 자신도 자신의 생각을 쓰고 싶고, 내가 경험한 것과 잘 아는 것 등을 알리고 싶어하는 자기 표현의 욕구가 있지 않을 까 합니다.
또, 사람들은 누군가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싶어 합니다. 평소 좋아하는 사람이나, 유명인 등 다른 누군가의 생각이나 경험 등을 알고 싶어하죠. 예를 들자면, 과거 애인이 지금 과연 애인이 생겼을까? 궁금해하는 것처럼요^^
내가 싫어하거나 관심 없는 것을 보거나 듣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친구가 좋은 점은 바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싫은 사람이라면, 만나는 것도,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싫은 게 당연하니까요.
누구나 한번쯤 일기를 써 봤습니다. 남자들은 군대에서 수양록 이라는 것을 써 봤었죠. 공통점은 내가 경험한 것을 글로써 옮긴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그 당시에는 정말 쓰기 귀찮았어요. 왜냐하면 의무적으로 썼었기 때문이죠. 매일매일…ㅠ.ㅠ 반대로 여행을 가거나 기념일 등이 있으면 사진을 찍습니다. 그때의 추억을 기록하고 싶기 때문이죠. 이때에는 일기를 쓰더라도 할 얘기가 굉장히 많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가 무언가를 남기고 싶을 때가 있지요.
소셜 미디어는 위의 것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특기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미디어 보다도 빠르고 쉽게 글이나 사진, 동영상 등을 통해 나의 생각이나 경험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경험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쓰고 싶을 때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죠. 물론, 보고 싶지 않은 친구들은 과감히 제외시킬 수 있는 힘도 가지고 있고요. ^^
소셜 미디어는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을까요?
소셜 미디어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 대한 구분을 모호하게 만들었습니다.
트위터에 올린 글 하나로 인해, 오프라인 상에서 기부 운동 등이 일어나는가 하면, 트친(트위터 친구)이 제공하는 정보에 의존한 소셜 여행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는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소리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에게 퍼져나가기도 하였지요.
정말 말 그대로 소셜인 미디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는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킬 지 점점 더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